파비아, 이탈리아
산 피에트로 인 치엘 도로 대성당
이미지: Wikimedia Commons
옛 롬바르드 왕국의 수도 파비아에는 앱스의 금빛 천장에서 이름을 얻은 '황금 하늘의 성 베드로' 대성당이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노의 무덤을 지키고 있습니다. 박해를 피해 달아난 주교들이 아프리카에서 사르데냐로 옮겼던 그의 유해는 720년경 롬바르드 왕 리우트프란드 시대에 되찾아져 이곳에 모셔졌고, 그 왕 자신도 여기 잠들어 있습니다. 현재의 로마네스크 성당은 1132년에 봉헌되었습니다. 대제대 위로는 1362년의 '아우구스티노의 관'이 솟아 있는데, 밀라노의 정원에서 '집어서 읽어라'라는 소리를 들은 순간부터 암브로시오에게 세례받기까지 그의 생애를 조각과 부조로 새긴 대리석 산입니다. 지하 경당에는 '철학의 위안'을 쓴 보에티우스가 안식하고 있으며, 단테는 천국편에서 이곳을 '치엘다우로'라 불렀습니다. 8월 28일, 온 교회가 하느님 안에서 안식을 찾은 그 쉼 없는 마음을 기념합니다.
- 주소
- Piazza S. Pietro in Ciel d'Oro, 27100 Pavia PV, Ita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