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프랑스

생트샤펠

이미지: Wikimedia Commons

일 드 라 시테 한복판에 루이 9세는 1239년 어마어마한 값을 치르고 모셔 온 가시관과 성 십자가 조각을 위해 돌과 유리로 된 성물함을 지어 올렸습니다. 불과 7년 만에 완공되어 1248년 봉헌된 생트샤펠은 레요낭 고딕의 보석입니다. 높이 15미터의 창 열다섯 개, 천 장이 넘는 중세 유리판이 창세기부터 성유물이 파리에 도착하기까지 구원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벽 전체가 온전히 빛으로 지어진 듯합니다. 이 성당을 지은 왕은 프랑스 왕 중 유일하게 시성되어 성왕 루이가 되었고, 8월 25일 그의 축일이면 그의 경당은 그가 수도 파리에 꿈꾸었던 새 예루살렘처럼 여전히 찬란하게 빛납니다.

주소
10 Bd du Palais, 75001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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