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이스라엘

성묘 교회

이미지: Wikimedia Commons

326년 무렵,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자리를 찾아 예루살렘에 왔고, 전승은 그녀가 그곳에서 참 십자가를 찾아냈다고 전합니다. 골고타와 빈 무덤 위에 아들 콘스탄티누스는 장대한 성전을 세워 335년 봉헌했으며, 오늘 지내는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은 바로 그 사건들의 오래된 기념입니다. 페르시아군에 불타고 1009년 헐렸다가 십자군이 다시 세운 이 교회는, 상처 입은 한 지붕 아래 그리스도교의 가장 거룩한 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갈바리아의 바위, 그리고 무덤 위의 에디쿨레입니다. 에디쿨레는 근년의 복원으로 원래의 석회암 안치대까지 드러났습니다. 여섯 고대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1757년의 '현상 유지' 협약 아래 건물을 나누어 지키는데, 그 규약이 어찌나 엄격한지 나무 사다리 하나가 수백 년째 정면 창턱에 그대로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팔백 년 동안 아침마다, 예루살렘의 같은 두 무슬림 가문이 부활의 교회 문을 열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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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Quarter, Old City, Jerusa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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